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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과열 현상 우려

2024년 04월 02일(화) 17:39 [인제신문]

 

↑↑ 김도균 후보는 지난달 3월 30일 오후 3시 속초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양수 후보의 계속되는 네거티브 질의에 대해 심각한유감을 밝혔다.

ⓒ 인제신문

4·10 제22대 총선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를 차지하기 위해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8일 앞두고 과열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지난달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를 상대로 ‘석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앞서 지난달 3월 26일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무단 침입과 불법 사진 촬영' 사실관계에 대한 질의를 했었다.

이양수 후보에 따르면 김도균 후보는 지난 1993년 12월에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당시 국제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제목은 ‘일본의 방위인식 변화와 국제적 역할 증대에 관한 연구’다. 논문과 관련해 이 후보는 해당 논문의 표절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후보는 “전체 문장 1,013개 중 약 19%인 192개의 문장에서 표절이 의심된다”며 “전체 본문 116페이지 중 페이지 전부가 일치하는 것이 10페이지, 페이지 일부가 일치하는 것이 27페이지로 페이지 수 기준으로는 약 32%가 표절이 의심된다. 표절 논문이 아니라 복사기 논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논문 표절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오는 지식 도둑질로 정치하는 사람, 특히 공직후보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논문 표절에 의혹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지난달 3월 29일 오후 3시 속초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양수 후보의 계속되는 네거티브 질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이 후보의 음주운전, 코인투기 의혹 등에 대해 확인에 들어가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김도균 후보는 “무엇이 그렇게 절박하냐”며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선거를 온통 흑색과 비방으로 얼룩지게 만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진행된 고성지역 평화행사를 불법적인 시위로 사실을 왜곡 호도하더니, 이번에는 30년도 지난 과거에 쓴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언론을 이용해 전형적인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 측은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를 무차별적으로 한 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각종 SNS와 인터넷을 통해 조직적으로 퍼 나르는 전형적인 흑색·비방·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양수 후보는 ‘김 후보가 사전 출입 허가 없이 출입과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통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무단침입, 불법 사진 촬영 후 SNS 게재. 수방사령관 출신 김 후보가 이를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군인에 대한 ‘갑질’이라며 통제구역 인지(認知) 여부, 무단침입 경위, 사전 부대승인·협조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측은 “집회신고 후 경찰관 동행 아래 정상적 행사였고, 해당 지역은 주민들이 평상시 통행하는 민간인 출입 가능 지역이다. 8년 동안 마차진 사격장 주변 주민들을 위한 노력은 안 하고 주민들과 함께한 정상적 행사를 근거 없이 불법이라 규정하는 ‘혼탁 선거’ 시도”라며 유감을 발표하는 동시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성낙규 기자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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